킹덤 시즌3 언제 전지현 안재홍 출연진 정리

 

킹덤 시즌3가 내년 넷플릭스에 나온다오 합니다.게다가 전지현이 나온다니 더 기대됩니다!

 

<킹덤: 아신전>이 11월 초 제작 공식 발표

<킹덤: 아신전>이 11월 초 제작 공식 발표와 함께 첫 촬영에 들어갔습니다. <킹덤: 아신전>은 시즌2의 외전 격인 70분 분량의 에피소드로, 시즌3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. 정규 시즌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유보된 상태에서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입니다.

시즌1부터 화제를 일으킨 <킹덤>은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. 코로나19 창궐로 극장가가 꽁꽁 얼어붙었고, <킹덤>은 이런 극장 수요를 흡수했습니다. 방구석에 고립된 이들에게 시리즈 전편을 한꺼번에 공개하면서 ‘킹덤 폐인’을 숱하게 양산했고, 시즌1에서 미처 다 풀지 못했거나, 의도적으로 시청자를 낚기 위해 투척해둔 떡밥들이 시즌2에서 하나둘 풀렸습니다. 이 과정에서 시리즈를 관통하는 하나의 세계관이 완성됐습니다.

<킹덤>의 배경은 임진왜란에서 세도정치로 이어지는 조선 후기입니다. 여기에 현세에 닥친 지옥도를 방불케 했다는 ‘경신대기근’의 종말론적 세계를 좀비 아포칼립스로 은유하는 세계관을 더했습니다. 가상으로 재구성한 배경임에도 왕위를 둘러싼 궁정 암투와 조정 내 권력구도 및 신분제도의 디테일한 묘사, 전염병에 대한 사실적 접근은 논리적 개연성을 인정받았습니다. 이런 점에서 <킹덤>은 ‘시공초월 연애물’로 치부되기 일쑤였던 한국형 팩션 장르에서 몇 안 되는 제대로 된 역사대체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

 

북방 여진족 후예- '전지현'

<킹덤: 아신전>은 여기에 북방 여진족 후예(전지현 분)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더할 예정입니다. 고대부터 민족사에 오랜 기간 연결되어 왔지만 어느새 잊혀버린 북방 민족지를 눈으로 확인할 드문 기회입니다. 뛰어난 고증으로 호평받은 이 성공적인 시리즈물이 과연 한반도에서 북방 만주와 요동으로 무대를 확장해 어떤 풍경을 그려줄까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. 팩션에 도전하려면 이 정도쯤은 도전해야 하지 않겠는가?라는 의견이 있습니다.

이제 <킹덤> 시리즈는 단순한 ‘K-좀비’ 장르를 넘어선 듯 보입니다. 서구 드라마나 영화가 시즌을 이어가며 확장되는 방식, ‘마블 유니버스’나 ‘스타워즈 사가’ 같은 대중문화 현상으로의 전환을 꿈꿔도 될 정도입니다. 해외 시청자들은 영화 속에서 구현된 조선 중후기 복색(예를 들어 주지훈이 쓰던 ‘갓’)에 열광하고 흥미를 가집니다. (좀비) 발병원인과 변이에 대한 독창적 해석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2차, 3차 추리를 불러온다.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장치입니다. 성공한 드라마의 첩경인 시즌제 도입의 이상적인 조건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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